비타민D 효능 총정리
비타민D는 수용성 비타민의 한 종류로 태양의 자외선을 받으면 우리 몸에서 생성됩니다. 일주일에 2~3번 정도 맨살로 10분 정도 햇빛 아래에 있으면 충분한 비타민D를 섭취할 수 있는데, 현실적으로는 그게 쉽지 않습니다. 오늘은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D의 효능과 하루 권장량에 대해서 아래 내용을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타민D 효능
1. 뼈 건강
비타민D의 가장 중요한 효능은 바로 뼈 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입니다. 우리의 뼈는 칼슘과 인 등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칼슘은 우리 몸에서 흡수가 쉽지않은 영양소입니다. 비타민D는 칼슘의 흡수를 촉진하여 우리 몸에 칼슘이 부족하지 않도록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그래서 칼슘 영양제 등에 비타민D가 반드시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성장기의 어린이 경우 튼튼한 뼈와 정상적인 성장을 위해 비타민D가 반드시 필요하며, 노령층의 경우 골다공증과 같은 뼈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우울증 감소
비타민D는 기분을 조절하고 우울증을 예방하는 역할을 합니다. 의외로 계절성 정서장애나 우울증에 비타민D가 효과가 있는 것으로 연구결과로 들어나고 있습니다. 이는 신경전달 물질인 세로토닌의 활동에 비타민D가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3. 호흡기 건강
비타민D가 부족할 경우 평소보다 독감과 감기 같은 호흡기 질환에 걸릴 위험이 높다고 합니다. 비타민D를 충분히 섭취한 피실험자의 경우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호흡기 감염 위험이 12%나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환절기 전후로 충분한 비타민D 섭취를 통해 감기, 독감 등을 예방하는 것도 좋은 방법 같습니다.
4. 암 예방
아직 연구하는 단계이긴 합니다만, 비타민D가 유방암, 대장암, 난소암, 전립선암의 위험을 줄이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합니다. 특히 암에 이미 걸린 사람들이 비타민D를 복용한 경우 사망률이 25% 더 낮아졌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는 아직 연구 중인 결과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고 합니다.
5. 인지 저하 및 지매 예방
사람의 뇌 조직에는 비타민D 수용체가 있으며 이는 인지 기능 및 잠재적으로 치매 위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합니다. 비타민D가 알츠하이머의 특징인 아밀로이드 플라그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D와 퇴행성 신경 장애 사이의 인과관계를 밝히기 위해 연구를 지속하고 있습니다.
6. 심장 건강
여러 연구를 통해 비만과 고혈압이 있는 사람의 경우 비타민D 수치가 낮은 경향이 나타났습니다. 일부 연구 결과에 따르면 비타민D가 혈압을 낮추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비타민D 수치가 높은 사람도 뇌졸중과 심장마비가 올 수 있지만, 비타민D를 꾸준히 섭취한 사람의 경우 해당 질병의 발병률이 낮아지는 결과가 나온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반드시 명심해야 할 것은 비타민D가 모든 질병과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이 확실하게 검증된 것은 없다는 것 입니다. 아직 비타민D 효능에 대한 연구 중이기 때문에 여러 가지 질병을 낫게 하기 위해 비타민D를 맹목적으로 복용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비타민D 하루 권장량
- 0-12 개월 유아 : 400 IU (10mcg)
- 1-18 세 어린이 : 600 IU (15 mcg)
- 70 세 이하 성인 : 600 IU (15 mcg)
- 70 세 이상의 성인 : 800 IU (20 mcg)
- 임산부 또는 수유부 : 600 IU (15 mcg)
비타민 D의 경우 1 mcg의 비타민D는 40 IU와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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