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급등한 아파트 가격으로 인해 많은 분들이 고민에 빠져 있습니다. 지금 안사면 더 오를 것 같은 기분에 무리를 해서라도 아파트를 구매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럴 때 '영끌'이라는 단어를 사용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영끌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영끌 의미
'영끌'이라는 단어는 주로 '영끌하다', '영끌했다' 등으로 사용됩니다. 영끌 의미는 아래 단어의 줄임말로 이 역시 신조어이자 은어입니다.
영끌 = 영혼까지 끌어모으다
그래서 영끌하다, 영끌했다 등의 의미는 '영혼까지 끌어모아서 무엇인가를 했다'라는 뜻으로 생각하면 됩니다. 쉽게 생각하면 '티끌 모아 태산'이라는 뜻으로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원래는 여러 커뮤니티에서 여성의 가슴 볼륨 혹은 남자의 근육 등을 평가할 때 사용했던 단어입니다. 남자의 근육이 이상하게 크거나 원래 작은 가슴을 크게 보이게 하기 위해 볼륨 브라(뽕브라)나 등살까지 앞으로 모은 여성들을 희화하 할 때 '영혼까지 끌어모았네'라고 하던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SNS를 통해 자신의 남성상, 여성상을 강조하는 트랜드가 형성되면서 '영혼까지 끌어모았다'라는 단어가 더욱 넓게 퍼졌고, 그 말을 줄여서 '영끌 했다' '영끌 한다' '영끌' 등의 용법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 이후 일상에서 어떤 물건을 다소 무리해서 구매 했을 때 '영끌해서 샀다'라고 표현하기 시작했고, 젊은 층을 중심으로 영끌이라는 단어가 대중적으로 널리 퍼졌습니다.
그러다가 2017년 이후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서 집을 사기 어려워지자 기존의 주담대만으로는 집값을 감당할 수 없게 된 사람들이 집을 샀을 때 이 표현을 사용하기 시작하였습니다. 주담대 이외에도 빌릴 수 있는 모든 돈을 모아서 집을 살 때 '영혼까지 끌어모았다'라고 표현했고, 이를 영끌해서 집을 샀다고 말하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에 주식 열풍이 불면서 자신이 동원할 수 있는 모든 빚을 통해 자금을 마련하여 주식 투자를 하는 것을 '영끌 투자'라고 부르기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각종 미디어나 뉴스 등에서 영끌 투자 주의 등의 기사를 내면서 영끌이라는 단어가 대중적으로 널리 사용되게 되었습니다.
그러다가 김현미 국토교통부장관이 "30대가 영끌해서 집을 산 것에 대해 안타깝다"라고 말하면서 다소 부정적인 뉘앙스로 사용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와 비슷한 단어로는 빚투(빚내서 투자)가 있습니다.
'일상정보'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타도어 뜻 어떨 때 사용하는 단어일까? (0) | 2021.09.21 |
---|---|
테이퍼링 뜻 이런 의미 입니다 (0) | 2021.09.19 |
부스터 샷 뜻 의미는 무엇일까? (0) | 2021.09.17 |
위드 코로나 뜻 어떤 의미일까? (0) | 2021.09.13 |
국민지원금 대상 확인 나는 왜 못받을까? (0) | 2021.09.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