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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4단계 거리두기 격상 확인하세요

★○☆● 2021. 7. 18. 21:48

강원도 강릉시가 거리두기 4단계로 상향 조정하였습니다. 동해안 최대 관광지인 강릉에서 확산세가 지속됨에 따라 7월 19일 0시부터 7월 25일 자정까지 사회적 거리두기를 기존의 3단계에서 4단계로 격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오후 6시 이전에는 4명까지 허용되며, 오후 6시 이후에는 3인 이상 사적모임이 금지되어 2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다중이용시설의 영업 제한 시간이 보통 밤 10시가 기준인데, 강릉은 늦은 밤까지 젊은 층의 유동인구가 많은 관광지임을 감안하여 오후 8시를 기준으로 결정하였습니다.

 

 

유흥주점, 단란주점, 클럽(나이트), 감성주점, 헌팅포차 같은 유흥시설에도 집합 금지 조치가 내려지고, 콜라텍과 무도장, 홀덤펍, 홀덤게임장은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운영이 제한됩니다. 노래방(코인), 목욕탕 등도 역시 밤 8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운영이 제한됩니다.

 

 

식당과 카페는 오후 8시 이후에는 포장 배달만 허용되며, 교회나 성당 등 종교 활동도 비대면으로만 가능합니다. 시위와 집회 역시 1인 시위 이외에는 불가능합니다. 결혼식장, 장례식장은 친족만 참석 가능합니다.

 

해수욕장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8월말까지 정상적으로 운영할 예정이지만, 오후 8시부터는 해수욕장 입장이 전면 금지 됩니다. 이번 주말 하루 동안 강릉 지역 해수욕장 피서객만 2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추가로 예방접종 완료자에게 주어지던 인센티브는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이점 체크하시기 바랍니다. 앞서 발표한 제주도 3단계에서도 시행된 부분이니 아래 게시글에서 예방접종 완료자 인센티브에 대해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링크 : 제주도 3단계 거리두기 전격 시행! 무엇이 바뀌나?

 

 

강릉시가 거리두기 단계를 상향한 것은 휴가철을 맞아 확진자가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입니다. 불과 8일 사이에 4차 전이까지 발생하는 등 피서철인 8월 말까지 위기상황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전격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강릉시는 당분간 매일 공무원 100명 이상을 동원하여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경포해변이나 솔올, 유천택지 등을 중심으로 방역수칙 특별 점검을 실시하기로 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