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제주지역에서 7월 12일 하루 동안 진단검사 2,097건이 이루어졌으며, 이 가운데 19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달 들어 14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올해 누적 확진자는 991명으로 늘었습니다. 제주도는 12일부터 2단계 거리두기에 나섰지만, 최근 일주일간 신규 확진자는 3단계 기준인 13명을 넘어섰습니다.
제주도의 최근 1주간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는 19.14명입니다. 이에 따라 제주도청은 7월 말 ~ 8월 중순 여름휴가 극성수기 기간 동안 관광지 방역 강화 계획을 점검하며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참고로 제주도의 사회적 거리두기 지침을 살펴보면 확진자가 7명 미만이면 1단계, 7명 이상이면 2단계, 13명 이상이면 3단계, 27명 이상이면 4단계를 적용하게 됩니다.
이날(7월 13일)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19명 중 11명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이며, 남은 6명은 수도권 확진자의 접촉자 또는 입도객이며, 2명은 증상이 나타나 진단검사 후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분류된 11명 가운데 3명은 제주시 연동에 있는 워터파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입니다. 이에 따라 원터파크 유흥업소 관련 확진자는 24명으로 크게 늘었습니다. 서귀포시 서귀동 해바라기 가요주점에서 시작된 확진자 17명을 더하면 유흥주점 관련 확진자가 무려 41명으로 집계되었습니다.
관광지의 특성상 제주도의 유흥주점 같은 곳에서 확진자 접촉이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어서 제주도청은 더욱 주의깊게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지난 2월 1일부터 제주도 확진자를 분석하니 총 890명 266명이 변이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알파 변이 확진자가 250명이며, 베타 변이가 1명, 델타 변이가 15명으로 확인되어 제주도에 여행 가시는 분들의 주의가 필요한 사항입니다.
제주도에 도착하면 '제주안심코드' 앱을 반드시 설치하여 확진자의 방문 이력과 접촉자를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협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주안심코드는 제주형 전자출입명부 시스템으로 6개월 만에 도내 5만개소 이상 설치되어 있으며 실제 앱 사용자는 60만 명이 넘기 때문에 제주도에 여행 오셨다면 꼭 설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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