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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마 시작일과 장마기간은 얼마나 될까? (2021년)

★○☆● 2021. 7. 1. 16:54

올해는 역대급 '지각 장마'가 될 것 같습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동중국해에 있는 장마전선이 점차 북상하고, 서쪽에서 다가오는 저기압이 영향을 줘 7월 3일 제주도를 시작으로 전국적으로 장맛비가 내리겠다고 발표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 장마기간은 보통 6월 중순에 시작하여 7월 말까지 입니다. 평년 장마 시작일은 지역별로 다른데, 올해 장마는 제주도 기준으로는 2주일 정도 늦게 시작된 것입니다.

 

 

평년 장마 시작일 및 장마기간

중부지방 : 6월 25일 ~ 7월 26일

남부지방 : 6월 23일 ~ 7월 24일

제주지방 : 6월 19일 ~ 7월 20일

 

 

2021년 장마 시작일 및 장마기간

전국 : 7월 3일 ~ 7월 말/8월 초

 

1961년 기상 관측 이래 제주도에서 6월이 아닌 7월에 장마가 시작된 것은 1982년(7월 5일) 이후 39년 만에 처음이라고 합니다. 중부지방을 기준으로 한다면 34년 만에 찾아오는 '지각 장마' 입니다. 더군다나 이번 2021년 장마는 전국적으로 같은 날에 장마가 시작되는 흔치 않은 경우로 지금까지 5번만 있을 정도로 이례적인 현상입니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날씨 변동성이 커져 장마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아직 정확하게 예측하기가 어렵다고 합니다. 다만, 장기적으로 예상하기에는 7월 말에서 8월 초까지는 장마 기간이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 시작되는 장마는 3일 오전 제주도를 기점으로 오후에는 전국적으로 비를 내릴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특히 차고 건조한 공기가 유입되면서 4일 새벽과 오전 사이에는 비구름이 강해져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시작된 장마전선은 4일 이후에도 제주도에 계속 머무르면서 장맛비가 자주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또한 장맛비와 함께 강한 바람도 불 것으로 예보되었습니다. 7월 3일 오후부터 제주도에 초속 10~16m의 강풍이 불어 강풍특보가 내려질 수도 있다고 합니다.

 

장마 시작일을 기점으로 철저한 준비를 하여 비피해가 없도록 잘 대비하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