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뜻과 특징 알려드립니다

요즘 미디어에서 MZ세대 라는 단어가 많이 사용되고 있습니다. 우리 사회의 메인 세대로 들어서기 시작하였으며, 모든 재화와 서비스의 주체로 등장하고 있는 MZ세대 뜻과 그 의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떻게 보면 이미 MZ세대는 우리 사회의 주인공이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MZ세대 뜻

'MZ세대'는 두 세대를 함께 아울러서 부르는 단어입니다. 즉 밀레니얼(Millennial) 세대의 'M'과 Z세대의 'Z'를 합쳐서 부르는 단어입니다. 그럼 먼저 밀레니얼 세대 뜻과 Z세대 뜻에 대해서 알아봐야 하겠습니다. 그렇다면 밀레니얼세대와 Z세대는 무엇일까요?

 

 

밀레니얼 세대란?

밀레니얼 세대의 기준은 전문가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대체적으로 1980년 ~ 2004년생 밀레니얼 세대로 잡고 있습니다. 즉 20대 중반에서부터 40대 극초반까지를 밀레니얼 세대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이들의 가장 눈에 띄는 특징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모두 다 잘 다루는 유일한 세대라는 것입니다.

 

 

특히 1980년대생들은 아날로그 시절의 학창 시절을 보낸 후 디지털로 전환되는 시점에 20대를 맞이하여 디지털 혁명을 온몸으로 받아냈습니다. 1990년대 이후에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는 청소년 때부터 인터넷을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디지털 전환에 거부감이 없는 세대입니다. 그래서 현재 IT, 모바일에 가장 익숙하고 가장 전문적인 세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Z세대 뜻

Z세대는 연령대로 나누기는 조금 애매합니다. 하지만 대략적으로 1996년에서 2010년 사이에 태어난 사람들을 Z세대로 정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들은 지금 10대~20대 중반의 나이로 가장 트렌디한 세대라고 볼 수 있습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행에 민감한 세대라고 볼 수도 있습니다.

 

 

Z세대를 정의하는 또 다른 중요한 키워드는 바로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입니다. 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인터넷과 모바일(스마트폰)을 접했습니다. 그래서 Z세대들의 모바일 사용능력은 이미 성인이었던 그 들의 할아버지, 할머니 세대보다 더 빨리 능숙해졌습니다.

 

디지털 네이티브, 즉 태어나면서부터 디지털만 접했던 세대이다 보니 그 들의 생각과 가치관은 그 이전 세대와 완전히 다릅니다. 아날로그적인 생각이 전혀 없는 세대입니다. 단적인 예로 Z세대들은 전화기의 수화기를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전화를 거는 버턴의 아이콘이 수화기 모양인 것을 모른다고 합니다.

 

 

MZ세대가 왜 중요할까요?

위에서도 설명하였지만, 20대 중반에서 40대 초반까지의 밀레니얼 세대와 10대와 20대 중반까지를 아우르는 Z세대는 우리나라 인구의 약 33%, 1700만명 정도 됩니다. 이 들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 지갑을 여는 것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대한민국 소비의 주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소비 성향은 그 들이 기성세대가 되더라도 계속 이어지기 때문에 한번 팬으로 만들어놓으면 지속적으로 충성고객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기업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고객입니다. 하지만, 그 어떤 사건으로 인해 그들의 마음이 멀어졌다면 다시는 돌려놓을 수 없는 것도 그 들의 소비 특징입니다.

 

아이러니하게도 그 들의 소비 특징은 역설적입니다. 개인주의 성향을 강조하며 남들과는 다른 소비를 하고 싶어 하지만, 그 어떤 세대보다도 유행을 빠르게 뒤쫓아가기도 합니다. 그 예로 SNS에서 유행하는 각종 OOO챌린지들을 봐도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이들을 위해 SNS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하는 기업이 대부분입니다. MZ세대의 마음을 얻는 순간 유행처럼 소비가 일어나기 때문입니다. 이미 MZ세대들의 마음을 얻은 인플루언서나 유튜버 등에 광고를 몰아주는 이유도 바로 이것 때문입니다.

 

이들은 현재를 중요시 여기기 때문에 욜로(YOLO), 플렉스(FLEX), 워라벨 등과 같은 단어를 사용하며 인생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들은 누구보다 열심히 살아가고 있습니다. 자신의 취미를 위해 밤에 다른 공부를 한다던지, 아이러니하게도 이전 세대들보다 재테크에 더욱 몰입해서 공부하는 것도 바로 이들의 특징 중 하나입니다.

 

 

MZ세대는 그들의 부모세대와는 다르게 개인주의적 성향이 강합니다. 개인보다 조직, 조직보다 국가를 우선시했던 그 들의 부모세대와는 완전히 다른 가치관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MZ세대가 사회에 진출하는 시기에 가정이나 회사, 모임 등에서 가치 충돌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더 재밌는 점은, MZ세대 간에도 밀레니얼 세대(M세대)와 Z세대 간의 가치관이 또 다르다는 것입니다. 디지털 네이티브로 정의 내릴 수 있는 Z세대는 바로 윗세대인 밀레니얼 세대보다 더욱 개인주의 성향이 강하며, 불합리함을 두고 볼수 없으며, '일은 일이고, 내 삶은 내 삶이다', '내 할 일만 한다'와 같은 특징들로 인해 회사 내에서도많은 이슈를 몰고 왔습니다.

 

 

최근 몇 년은 M세대가 대리, 과장으로 있는 회사에 Z세대가 신입사원으로 들어오는 시기였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90년생이 온다'라는 책도 유행했습니다. 전혀 새로운 사회에서 Z세대를 만나게 된 기성세대들의 공감을 불러왔던 책입니다. 회사에 새로 입사한 신입사원이 이해가 되지 않는다면 이 책을 읽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길게 설명하였지만, 쉽게 말하면 MZ세대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2030세대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시간이 흐를수록 MZ세대는 점점 더 우리 사회의 중심이 될 것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MZ 세대의 시대를 미리 전망해볼 수 있는 시간이 되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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