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달라지는 점 체크하세요

최근 며칠간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하루에 1200명씩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는 오늘(7/9) 아침에 정부서울청사에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고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를 최고 수준으로 격상했습니다.

 

준비기간을 생각하여 다음주 월요일인 7월 12일 월요일부터 2주간 수도권만 '새로운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게 됩니다. 우리 생활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게 되는 중요한 포인트만 몇 가지 간추려서 아래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 변화점

1. 사적 모임 인원 제한 변경

정부의 원래 계획은 7월 14일부터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여 4명까지 모일 수 있는 기존의 사적모임 기준을 2단계는 8명, 3단계는 4명까지 완화하는 것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몇일간 확진자가 1200명 이상 발생하여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 4단계를 바로 적용하였습니다. 그래서 7월 12일부터 2주간 18시 이전에는 4명까지, 18시 이후에는 2명까지 사적 모임이 가능하게 변경되었습니다.

 

2. 백신접종자 방역 완화 조치 유보

새롭게 개편된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백신 접종자는 사적 모임 인원을 체크할 때 제외하였습니다. 하지만 이번 긴급 조치로 인해 실시되는 거리두기 4단계에서는 위급성을 반영하여 백신접종자 방역 완화 조치는 유보되었습니다. 

 

 

3. 결혼식, 장례식 친족만 참석 가능

최근에는 결혼식과 장례식의 참석 조건이 완화되어 방역수칙 준수하는 범위내에서 누구나 참석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긴급 조치로 인해 결혼식과 장례식에는 친족만 참석 가능하게 됩니다.

 

4. 집회 행사 전면 금지 (1인 시위만 가능)

그동안 100인 이상 행사 금지 혹은 사전 신고에 따라 진행이 가능했던 행사의 경우 전면 금지 되었으며, 집회 역시 이번 거리두기 4단계로 인해 전면 금지되었습니다.

 

 

5. 다중 이용시설 모두 밤 10시 이후 영업 제한

- 클럽(나이트), 헌팅 포차, 감성주점 집합 금지

- 식당/카페는 22시 이후 포장/배달만 가능

- 헬스장 러닝머신 속도 6km 이하, 샤워실 운영 금지

- 기타 실내 체육시설 샤워실 운영 금지

 

6. 스포츠 경기 무관중 진행

제한된 인원이라도 입장이 가능했던 스포츠 경기는 다시 무관중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7. 학교 등교 중지 전면 원격 수업

방학을 앞두고 학교는 원격 수업을 시행하는 걸로 확정되었습니다.

 

 

다음 주 월요일부터 수도권에서만 사회적 거리두기 4단계가 적용됩니다. 그래서 이번 주말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시면 안됩니다. 지금 강하게 잡아서 정상적인 생활로 빠르게 돌아올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면 좋겠습니다.

 

아래 링크는 정부에서 원래 7월부터 적용하고자 했던  사회적 거리두기 개편안입니다. 지자체와 자영업자의 상황에 따라 일부 완화된 내용이 있었는데, 이번 4차 대유행으로 인해 모두 다 유보되었습니다.

 

7월 거리두기 개편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7월 거리두기 개편 됩니다 (사회적 거리두기)